[아시아경제 e뉴스팀]신예 윤수현이 '트로트 명가' 인우프로덕션과 손을 잡고 '제2의 장윤정'을 노리고 있다.

'트로트 퀸' 장윤정의 뒤를 이을 트로트 신인 여가수 윤수현이 데뷔한다. 윤수현은 오는 27일 방송하는 KBS1 '가요무대'를 통해 은방울 자매의 '삼천포 아가씨'를 부르며 이 자리를 통해 공식 데뷔를 할 예정이다.

윤수현은 88년생(만 25세)으로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2008년 KBS1 '전국 노래자랑'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윤수현은 "장윤정 선배님을 보면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그 꿈이 이뤄진 것에 대해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소속사 식구 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나의 우상인 장윤정 선배님의 대를 이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과 트로트 가요가 다시 부흥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윤수현은 워낙 기본기도 충실하고 트로트를 하기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친구다. 다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준비한 신인 가수인 만큼 기대해도 좋다"면서 "전통가요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애정 어린 관심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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