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백진희가 후궁 경선에 참여한 하지원을 보고 크게 놀랐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5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후궁 경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죽은 줄 알았던 승냥을 발견한 타환(지창욱 분)은 실어증에서 벗어났다.

후궁 경선에 심사관으로 참여한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후궁 후보들을 만나러 왔다가 승냥과 마주하고 깜짝 놀랐다. 타나실리가 "네가 어찌 여기 있는 것이냐?"라고 묻는 순간, 황태후(김서형 분)가 들어와 "백안 장군의 추천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타나실리는 첫 후궁 경합 과제인 관상에서 자신의 뜻대로 후보들을 뽑고자 했다. 승냥을 무조건 떨어뜨릴 심산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타나실리의 뜻과 달리 황태후가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 타환은 승냥이 첫 번째 경합에 통과했다는 소식에 기뻐했지만, 자신이 실어증에 걸린 사실은 여전히 비밀로 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후궁 경선에서 과연 승냥이 통과해 자신의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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