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 이전영)과 함께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모바일 게임 제작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역량 있는 중소 게임개발사의 모바일 게임 제작과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4 모바일 게임 제작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한 데 이어,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시 중구 예장동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에서 모바일 게임 제작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양사는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2014 모바일 게임 제작지원 사업’공모작품을 접수하고, 최종 선정된6편의 게임에 대해 총 1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SK플래닛은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대한 퍼블리싱, 현지화 서비스, 마케팅을 전담해 게임 출시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정착에 이르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문종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정책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외산 게임과 국내 대기업 속에서 중소제작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자금과 마케팅 등 게임 제작에 필요한 주요 인프라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모바일 게임 산업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 IE(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본부 크리스리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SK플래닛은모바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자 역할에서 한 발 나아가 퍼블리셔로서의 전문 역량을 발휘하여 국내 중소 게임사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훌륭한 국내 모바일 게임이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2014 모바일 게임 제작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www.sba.seoul.kr)과 서울 애니메이션센터(www.ani.seoul.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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