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가 오픈마켓 옥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숙박사업의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번 제휴를 통해 G마켓, 11번가에 이어 옥션에도 국내 숙박 상품을 제공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옥션은 인터파크투어가 보유한 국내 숙박 상품과 15년간 축적된 온라인 여행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옥션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인터파크투어에서 소개하는 특급호텔과 콘도, 펜션, 리조트 등 총 2000종의 국내 숙박 상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옥션은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여행 카테고리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옥션은 이번 인터파크투어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브랜드위크 세일'을 진행, 국내 숙박 상품 중 특가 상품을 비롯해 MD 추천 상품, 지역별 추천 숙소 등을 선별해 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매일 선착순으로 1만원,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은 "인터파크투어의 전문화된 온라인 플랫폼 및 상품 공급 능력과 옥션이 보유한 유통 채널을 결합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