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8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0.17% 내린 1만4980.16로, 토픽스지수는 0.4% 빠진 1224.3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화 약세에 힘입어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던 일본 증시는 장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통신주와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크게 내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통사 KDDI가 3.1% 하락했다. 히타치케미컬은 실적 부진 소식에 3.7% 내렸다. 반면 JP모건이 매수 의견을 낸 가와사키 중공업은 2%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 오른 102.63엔을 기록했다.

SMBC프렌드증권의 토시히코 마츠노 투자전략가는 "양일간 이어지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투자자들 사이에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면서 "엔화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날 충격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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