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또 하나의 약속' 주연배우 박철민이 '빅이슈'의 표지모델로 나섰다.

박철민은 2월 1일자 '빅이슈' 제 77호 표지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달 '또 하나의 약속'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 딸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평범한 아버지로 분해 그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적신다.

박철민은 데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작품에 참여,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목포는 항구다' '뉴하트' '위험한 상견례' 등을 통해 각종 유행어와 명장면을 창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씬스틸러로 사랑을 받아 왔다.

'또 하나의 약속'을 통해 첫 주연을 꿰차게 된 박철민은 이번 영화에 임하는 소회가 남다르다. 자신의 책상에 놓인 시나리오를 우연히 읽게 된 딸의 적극적인 권유로 출연을 결심, 맛있는 애드리브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고 딸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평범한 아버지의 부성애를 가슴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또 하나의 약속'은 오는 2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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