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제네바·모스크바 국제발명품전시회’ 출품작을 접수 받는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전시회인 ‘제42회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와 ‘2014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출품작품을 모집한다.

출품은 대학생 이상의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고안)과 새 기술로 특허 또는 실용신안으로 등록됐거나 출원 중인 제품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두 전시회 모두 한국발명진흥회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쓴 뒤 구비서류와 함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팀 담당자 이메일로 오는 2월25일까지 보내면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16개 기업과 개인이 나가 금상 11건을 비롯해 22건의 수상작을 내며 한국 발명기술의 우수성을 지구촌에 알렸다. 이 전시회는 오는 4월2일~6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인 ‘2014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는 4월1일~4일 러시아 에코센터 소콜니키에서 열린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해마다 국내 발명품의 우수성을 외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발명품전시회 참가를 주관하고 있다”며 “국제발명품전시회를 디딤돌 삼아 수출 바탕 만들기나 기술수출을 원하는 기업과 발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홈페이지(www.kipa.org)에 들어가 보거나 지식재산진흥팀(☏02-3459-2843)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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