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기성용(25)이 풀타임을 뛴 선덜랜드가 뉴캐슬을 완파하고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선덜랜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한 선덜랜드는 6승6무12패(승점 24)로 단숨에 12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19분 파비오 보리니(23)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4분 뒤에는 잭 콜백(25)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몸에 맞고 굴절된 공을 달려들던 아담 존슨(27)이 재차 밀어 넣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선덜랜드는 줄곧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가다 후반 35분 나온 콜백의 쐐기 골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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