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재테크의 첫 단추는 바로 '습관'이다. 대학생인 경우 새 학기를 맞아 저축 습관을 키우고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행 상품을 고르는 것이 성공적인 재테크로 가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외환은행은 각종 수수료 혜택을 주는 자유입출금식 통장인 'KEB 윙고 통장'과 목돈마련을 위한 'KEB 윙고 빙고 적금'이 있다. 윙고 통장은 금액과 상관없이 카드사용 실적이 인터넷뱅킹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이 면제다. 6개월 이상 카드 이용시 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며 환전이나 해외송금시 최대 70%까지 환율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KEB 윙고빙고 적금’은 적금 가입기간 동안 취업에 성공했을 경우 연 0.1%포인트, 취업 후 급여 이체 시 연 0.2% 포인트 등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연 최고 0.3%의 우대금리 조건을 만족하고 만기 해지시 연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더해 2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 신세대플러스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 신세대 고객을 위한 입출식 통장이다. 미취업 고객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후 급여이체시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제공기본 연 0.1%의 금리에 우대조건 충족 시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2.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게 우리체크카드를 월 1회 이상 사용하거나 매월 적립식 상품으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2.0% 금리와 인터넷뱅킹 및 당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준다.

국민은행의 ‘KB락스타 통장’은 만 18세부터 만28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평균잔액 100만원 이하에 대해 최대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이체 수수료와 SMS입출금내역 통지서비스 수수료도 면제 해준다.

국민은행의 적금상품의 경우 ‘첫 재테크 적금’이 눈여겨볼만 하다. 3년만기 기준 연 3.3%에서 각종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첫 거래 시 연 0.2%포인트, 만기시점 금액이 500만원 이상시 연 0.1%포인트, 1000만원 이상시 연 0.2% 포인트 등 최고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와삭바삭통장’은 만 35세 미만이면 가입할 수 있고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급여 등 타인으로부터 월 10만원 이상 입금 시 월 10회 수수료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봉사활동 이력이나 학기 평균학점이 B학점 이상일 경우 전자금융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준다.

신한은행의 '신한S20통장'은 체크카드 실적 등의 우대요건을 충족할 경우 평균잔액 200만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고 전자금융수수료, 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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