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67억3000만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15년 연속 목표 달성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성만)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3일 동안 전개한 희망2014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65억원을 초과한 67억3000만원으로 103.5℃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3억1000만원 보다 107% 많은 금액으로 기부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12억2500만원(18.2%)이며, 법인은 28억5000만원(42.3%), 기타 26억5500만원(39.5%)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캠페인에서 15년 연속 목표달성의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해 동안 100억원 이상을 모금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노성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기침체로 나눔캠페인 목표달성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도민들이 어려운 분들을 먼저 생각해 주셔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전남지역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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