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가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의 텃밭 420두락을 경작할 희망자를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한 가족당 1두락(6.6㎡)씩 분양되며 이용료는 두락당 2만원이다. 가족 및 직장동료·동호회원 등의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경작기간은 3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다.

노들텃밭은 화학비료 안 쓰기, 농약 안 쓰기, 비닐멀칭 안 하기, 매점없는 공원, 쓰레기통 없는 공원(쓰레기 되가져가기), 불 사용하지 않기 등 6무(無)를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의공원에 게시돼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메일·방문 등으로 접수 할 수 있다.

분양자 선정은 다음달 15일 노들텃밭에서 공개추첨하며, 선정된가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추첨일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연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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