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독감 증상과 감기를 구별하는 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감과 감기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독감은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최근 감기와 독감 구별법과 대처하는 법을 소개했다.

우선 독감은 심한 증상이 갑자기 일어난다. 독감은 감기보다 더욱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난다. 독감의 첫 증상은 목이 아프고, 기침과 열이 나며, 코가 막히고, 두통과 근육통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감기는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것이 보통이다. 독감 증상은 2~5일 지나면 개선되지만 기운이 처지는 현상은 1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이에 비해 감기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약 1주일간 지속된다.

또한 성인에게 열이 나면 독감이다. 감기 환자는 대개 열이 나지 않는 데 비해 독감에 걸리면 37.8~38.9도 이상의 열이 난다. 어린이 독감의 열은 이보다 더 높은 경향이 있다. 어린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도 대체로 열이 난다.

마지막으로 독감 예방에는 백신이 좋다.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를 무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독감 앓는 기간을 하루 이틀 줄여줄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시작된 지 48시간 안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기침과 코 막힘은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도 완화될 수 있다.

특히 6개월 이상 된 아기와 어린이, 임신부, 50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필수다. 2세 이상의 건강한 어린이나 50세 이하의 임신부가 아닌 건강한 성인은 코에 분무하는 형태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독감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감 증상, 백신을 꼭 맞아야 겠네", "독감 증상, 이번 겨울은 꼭 피해야지", "독감 증상, 감기도 조심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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