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카카오는 카카오톡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으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톡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올해의 앱' 카테고리 중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앱'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결과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발표된다.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모바일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 기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기술에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8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부문에서 총 160여개 기업과 서비스가 후보로 올랐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모바일 메신저가 지니는 진정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초로 보여줬다"며 "이 부분을 인정받아 이번에 최종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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