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케아 그룹(The IKEA Group)은 2013 회계연도 연간보고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대비 3.1% 늘어난 279억유로(한화 42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이 소유한 쇼핑센터 임대수익을 포함한 총 수익은 지난 연도 대비 3.2% 증가한 285억 유로(한화 43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가장 큰 시장은 독일·미국·프랑스·러시아·스웨덴으로 나타났다.

페테르앙 네피엘 이케아 CEO는 "아직 경기가 어렵지만 여러 나라에서 소비지출이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미국과 같이 중요 소비시장이 회복 중에 있고, 유럽도 대체적으로 회복세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 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500억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흥시장이 미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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