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이 이달부터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시에 기존 암보험 상품에 유방암 및 자궁암 절제수술 특약 2종을 새로 부가해 여성친화적 상품력도 강화한다.

5일 AIA생명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객들에게 여성친화 보험사로 인식되겠다는 계획을 잡고 유방암 예방 캠페인과 상품출시를 시작으로 여성고객 전용 서비스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AIA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www.aiadirect.co.kr)에서는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매월 특정일을 '핑크 데이'로 지정하면 유방자가검진법을 무료로 문자로 보내준다. 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iakorea)에서는 유방암의 대표적 원인이 생활 속 스트레스라는 측면에서 '허그맘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상품에서는 AIA생명의 대표 상품으로 보험료 인상 없는 비갱신형 상품 '(무)뉴원스톱암보험'에 유방암 또는 자궁암 절제 수술비 200만원을 회당 반복 지급하는 특약을 새롭게 추가했다. 여성암은 재발률이 높아 반복 보장에 대한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진단금 및 치료비뿐 아니라 여성암 절제수술특약 추가를 통해 수술비 역시 반복 보장해 준다는 취지다.

(무)뉴원스톱암보험과 (무)실속하나로건강보험에 (무)유방암절제보존수술특약 및 (무)자궁암절제수술특약을 부가할 경우, 월납 보험료는 (무)뉴원스톱암보험 주계약 4000만원 최초가입 기준으로 여성 30세 4만5120원, 여성 40세 5만4380원이다. 20세부터 60세까지의 여성이면 가입 가능하며 주계약의 보장기간에 따라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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