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약용식물관리사 등 8개 과정…25일까지 신청 접수

진도군이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진도캠퍼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댄스 스포츠 등 8개 과정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학기제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댄스 스포츠 ▲서예 ▲약용식물관리사 ▲현공풍수지리 ▲한시 ▲스피치 전문가 ▲인성지도자 ▲노래교실 등 8개 과정으로 30시간 동안 전담교수 및 전문 강사가 출장, 강의를 실시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5일까지 진도군 행정과, 읍·면사무소에 입학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61) 540-3244.

또 군은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학습비 16만원 중 13만원을 군에서 부담하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전남대학교 총장이 발급하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자기계발을 통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진도캠퍼스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캠퍼스는 1998년 5월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진도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운영해왔으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원 이후 지금까지 총 1만5000여명의 주민들이 약용식물관리사와 독서교육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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