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장관.(출처: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의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윤진숙 장관은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제4정조위 간사 이현재 의원은 "GS칼텍스가 가해자지 왜 1차 피해자냐. 도선사 관리 등 기강이 제대로 안 돼 있으니 인재이고, 그럼 GS칼텍스가 가해자 아니냐. 장관의 문제인식이 잘못됐다"고 윤진숙 장관에게 강한 일침을 가했다.

앞서 윤진숙 장관은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코를 막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켜 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윤 장관은 피해 어민에 대한 선보상 대책 강구를 요구하는 참석 의원들의 발언에 "GS 칼텍스와 협의 중"이라고 웃으며 말해 지적을 당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진숙 장관, 도대체 왜 이러나", "윤진숙 장관, 자신의 언행에 더 신경써야", "윤진숙 장관, 어민들만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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