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의 유니글라스로 만든 월풀 냉장고 (사진제공=유니온스틸)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유니온스틸은 부산공장에서 글로벌 가전사 '월풀'의 2014년도 신규 냉장고 도어용 신제품 유니글라스 32t을 양산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글라스(UNIGLASS)는 고선영과 고광택을 철판에 표현해 거울처럼 사물에 투영할 수 있어 고가의 광화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컬러강판이다. 현재 삼성과 LG, 월풀, 샤프, 파나소닉 등 글로벌 가전사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온스틸은 자외선 코팅 기술과 인쇄 신기술을 적용한 융합기술로 UV도료의 원천 기술을 개발했고 컬러강판에 적용해 유니클라스를 탄생시켰다.

유니글라스와 함께 선보인 UV 텍스처 컬러강판인 유니텍스(UNITEX)는 고급 방화문 도어 양산을 시작해 생활가전과 영상가전, 건축내외장재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유니온스틸 가전용 컬러강판은 2010년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 일류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부산공장은 3개의 제품군 (PCM, VCM ,UVCM)을 생산하고, 총 7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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