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칼로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과 칼로리'가 공개돼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과 칼로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사과의 칼로리는 100g당 57kcal로 사과 두 개는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열량이다. 귤(39kcal), 배(51kcal), 자몽(30kcal), 레몬(31kcal), 수박(30kcal)로 다른 과일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칼로리 함량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식사량 조절과 비만 억제에 도움된다. 특히 사과 껍질을 벗기지 않았을 경우 그 효과가 더 크다.

사과 칼로리와 더불어 '사과 효능'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 됐다. 사과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유기산(사과산, 구연산 등)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사과껍질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시력회복, 면역 기능 향상, 생활방사능 배출 등 사과 효능은 다양하다.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식유섬유인 '펙틴'은 주로 장운동을 도와 대변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만 억제를 도와준다. 펙틴은 대장 내 유산균의 벽을 만들어 유산균을 키움으로써 대장 내에 있는 발암물질을 제거하기도 한다.

하지만 펙틴 때문에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사과를 저녁에 먹으면 펙틴 탓에 소화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사과 속에 포함된 유기산 때문에 위(胃)의 산도를 높여 위를 쓰리게 할 수도 있다.

사과 칼로리를 접한 네티즌은 "사과 칼로리, 사과는 아침에 먹어야겠다", "사과 칼로리, 뭐든지 저녁에 먹으면 독이야", "사과 칼로리, 풋사과도 효과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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