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가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받은 사용자 계정 정보 공개 요청이 40% 가량 증가했다.

7일(현지시간) 트위터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각국 정부의 정보 공개 요청이 2567건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7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300건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외 영국(82건), 프랑스(75건), 브라질(42건), 이탈리아(41건) 등이었고 한국은 10건 미만을 요청했다.

트위터의 지난해 평균 수용률은 52.3%였고 미국 정보 요청 중에서는 약 68%에 대해, 일본은 약 21%에 대해 전체, 또는 일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해 10건 미만을 요청해 이 중 한건도 수용되지 않았다. 트위터는 10건 미만의 경우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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