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위메이드가 베트남 현지 이동통신사가 카카오톡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10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2650원(6.00%)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톡의 지분 5.67%(150만주)를 보유 중인 위메이드는 지난 7일 오전 베트남 현지 이동통신사 비에텔이 카카오톡을 5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날 오후 카카오톡 측은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지만 위메이드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종원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카오톡 위상 상승에 따른 부가적인 가치가 재평가 된다면 시장의 관심도 다시 기울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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