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LG전자는 스마트TV와 태블릿PC에 적용했던 어린이용 애플리케이션(앱) 아바타북을 20일부터 스마트폰에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앱은 사용자 얼굴을 유명 애니메이션·동요 주인공의 얼굴에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놀이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아바타북 영상은 스마트TV나 G패드 8.3으로 전송할 수 있다.

아바타북은 본래 LG 스마트TV와 태블릿PC LG G패드 8.3에 적용됐으나 앞으로 G플렉스, G2, Gx 등 주요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용 앱에는 알라딘과 오즈의 마법사 등 세계 명작 동화 10종(한국어·영어)과 동요 20종(영어) 등 다양한 어린이용 콘텐츠를 담았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LG 스마트폰에서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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