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최근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고객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1일 "카드 재발급, 대환 대출, 휴대전화 개통 등을 유도하는 스팸과 이 같은 스팸이 피싱, 파밍, 스미싱 등 금융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메일 및 휴대전화를 통해 수신되는 각종 스팸메일과 문자메시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수신된 전화번호가 스팸으로 의심될 경우 해당번호로 발신되는 연락은 받지 않도록 스마트폰 기능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 휴대전화 이용자가 가입한 통신사가 제공하는 필터링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것도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이메일서비스를 사용한다면 '키워드 차단', '메일수신 허용' 등 스팸차단을 설정해야 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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