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신뢰와 창조로 함께 뛰는 KAC(한국공항공사)'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육성과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상을 확립하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신뢰'를 경영방침에서 강조했다.

'창조'는 Biz & Life가 융합된 새로운 공항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포함했으며 이같은 가치를 실현하고자 공사 전직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뛰자는 의미에서 '함께 뛰는 KAC'로 마무리했다.

김 사장은 "한국공항공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공공성 제고, 수익성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안전 및 서비스 강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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