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고윤화 기상청 청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와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국가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14일 기상청에서 수문기상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와 기상청은 이번 협약으로 단순 기상ㆍ기후ㆍ수문 자료공유에서 벗어나 기상예측으로부터 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스마트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주요협력 사항은 ▲기상ㆍ수문 정책 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기상ㆍ수문 모델링 연계를 통한 수문기상예측 등 공동 연구개발 ▲기상ㆍ수문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 자료ㆍ서비스 체계 강화 ▲기타 상호 기술 교류 등 이다.

두 기관은 우선 정책, 연구, 자료ㆍ서비스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실행과제를 선정하는 한편 협력체계 강화와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수문기상협력센터(가칭)' 설립에 합의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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