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그 ‘위메프 GOM 클래식 시즌4’ 16일부터 개막
-홍진호, 허영무, 염보성 등 출전으로 화제

▲그래텍 오주양 방송사업부문 상무(오른쪽)와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왼쪽)이 14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그래텍이 개최하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GOM 클래식 시즌 4’의 스폰서로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가 선정됐다.

그래텍과 위메프는 14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GOM eXP 스튜디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그래텍은 인터넷미디어 ‘곰TV’와 e스포츠를 방송 중계하는 ‘GOM eXP’ 등 자체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위메프와 함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개막하는 대회 명칭은 ‘위메프 GOM 클래식 시즌 4’로 정해졌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방송 파트너사인 곰eXP가 스타크래프트 시절 향수를 가진 팬들과 ’스타크래프트 II’의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대회는 홍진호, 허영무, 염보성 등 전 유명 프로게이머 선수들도 출전해 개막 전부터 e스포츠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5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GOM 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GOM eXP’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경기를 독점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박정민 그래텍 브랜드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영화에서 e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래텍과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누구나 자주 찾는 대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양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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