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펀드-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주식]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내 가치투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은 한국밸류의 운용철학이 집약된 간판 상품이다.

2006년 4월부터 현재까지 약 7년 9개월간 수익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연간 1400회가 넘는 기업 탐방을 다니며 저평가 기업을 찾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정 후 누적수익률 153.23%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평균으로는 약 19.87%의 수익률을 거뒀다. 같은 기간 KOSPI200 상승률이 43.37%에 그친 상황을 감안하면 탁월한 운용성과다. 또 전 구간(1년, 2년, 3년, 5년)에 걸쳐 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고, 변동성을 감안한 위험조정수익률도 전 구간에 걸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후 적정한 가격에 매도해 수익을 얻는 가치투자 방식으로 운용된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고 활용해 수익을 얻는 모멘텀 투자와 반대되는 개념의 운용 방식이다.
　
특히 이 펀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을 3년까지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3개월만 지나면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다른 펀드와 다른 점이 특징이다.
　
한국밸류운용 관계자는 "잦은 자금 유출입이 장기 가치투자를 저해하는 제1 요인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진정한 가치투자를 실천키 위해서다"며 "가치투자의 운용철학을 지키며 저위험 적정수익을 추구, 투자자의 안정적 재산형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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