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다.

17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49포인트(0.39%) 오른 1947.77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93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9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37억8000만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건설업(4.53%)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금융업(2.01%), 비금속광물(1.77%),철강금속(1.27%), 섬유의복(1.08%), 유통업(0.76%), 운송장비(0.37%), 화학(0.30%)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96%), 통신업(-0.86%), 전기전자(-0.56%), 운수창고(-0.57%), 의약품(-0.2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KB금융(5.08%), 신한지주(4.39%), 현대중공업(3.20%), 포스코(1.02%), NAVER(0.53%) 등이 강세다. 현대모비스(-3.15%), SK텔레콤(-2.27%),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64%), 현대차(-0.22%), 기아차(-0.1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2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5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85포인트(0.16%) 내린 521.73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10원(0.20%) 하락한 106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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