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출처: YTN 뉴스특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보상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마우나리조트 측이 가입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사고 당 최대 보상액이 1억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보상액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대규모 인원이 숙박하고 행사를 치르는 시설로는 보험금액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치료와 보상을 위해선 학교가 가입한 상해보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외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부화재 업그레이드 학교종합보험을 가입했으며 병원 치료비는 300만원 한도에서 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학생에 대해선 1인당 1억원, 총 5억원이 한도여서 9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지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산 넘어 산이다. 학교 측이 가입한 보험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험으로 입학 전 학생에 대해서는 법리적 해석 문제가 뒤따를 전망이다. 보험사는 이 부분에 대한 법적 검토를 위해 오전부터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측에서는 보험사와 별도로 보상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마우나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오션개발 역시 이번 참사에 대한 보상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에 대한 보상논의를 접한 네티즌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충분한 보상있기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조속한 처리가 되어야 한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태 수습이 서둘러 진행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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