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종합순위가 두 계단 올랐다.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 김아랑(19·전주제일고), 조해리(28·고양시청), 공상정(18·유봉여자고)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 팀이 18일(한국시간) 금메달을 추가했다.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ｍ 계주 결승에서 중국, 캐나다 등을 제치고 1위(4분09초498)로 골인했다.

8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선 여자 쇼트트랙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은 종합순위 15위로 점프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다.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의 일본과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체코를 한꺼번에 제쳤다.

독일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여전히 선두다. 2위는 러시아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