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김영호가 '옥새'를 되찾으라고 지창욱을 설득했다. 지창욱은 전국환을 몰아내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백안(김영호 분)이 타환(지창욱 분)에게 옥새를 되찾으라고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행성주들을 불러들여 연철(전국환 분)이 매박상단의 자금줄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탈탈은 화가 난 행성주들과 마주쳤고, "나머지 행성주들을 설득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는 "쿠릴타이가 열리는 날짜에 맞춰 매박상단의 첩자를 잡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백안은 "연철과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타환을 찾아가 쿠릴타이 때 연철에게 빼앗긴 옥새를 찾아오라고 조언했다. 그것이 황권을 회복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승냥(하지원 분)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폐하가 옥새를 되찾고 친정권을 회복하는 것이 연철의 보복을 막을 유일한 방도"라고 설명했다. 타환은 굳은 결심을 한 듯 눈을 빛냈다.

한편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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