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정.(출처: 공상정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가 함께한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중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벌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한국 쇼트트랙이 따낸 첫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공상정 선수의 금메달 소감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이날 결선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공상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수 없이 잘 끝내서 정말 좋다. 힘들게 고생한 게 있어서 좋았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상정 선수는 인터뷰 이후 화제가 돼 공상정 선수의 일상복 차림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상정 선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다양한 평소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상정 선수는 1996년생으로 대만 화교 3세 출신이다. 2011년 법무부로부터 우수 외국 인재로 선정돼 특별귀화를 허락받고 국가대표가 됐다.

공상정 선수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상정, 귀여워요" "공상정, 저도 기뻐요" "공상정, 다음 경기도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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