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로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 1930선으로 떨어졌지만 194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20%) 내린 1942.93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억835만4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2조9915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644억원, 기관은 66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1226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843억400만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종이목재(-0.71%), 운수장비(-0.63%), 증권(-0.58%), 음식료업(-0.34%), 서비스업(-0.31%), 제조업(-0.30%), 기계(-0.30%), 운수창고(-0.26%) 등이 하락했다. 은행(2.25%), 의료정밀(1.71%), 통신업(1.04%), 보험(0.65%), 건설업(0.46%), 섬유의복(0.3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74%), 현대모비스(-0.33%), KB금융(-1.16%), 포스코(-0.51%), LG화학(-0.39%), 삼성전자(-0.39%), 신한지주(-0.45%), 현대중공업(-0.45%), NAVER(-0.27%) 등이 떨어졌다. SK하이닉스(0.90%), SK텔레콤(1.26%), 기아차(0.76%), 삼성생명(0.50%), 한국전력(0.27%)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15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92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69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45포인트(0.85%) 오른 529.87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0원(0.49%) 하락한 10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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