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박진영의 노래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등장해 화제다.

박진영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목소리가 올림픽 경기 중에 울려퍼지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러시아 팀과 함께 소치에 참가했네요. 제 음악을 이렇게 멋진 공연으로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아이스 댄스 경기에 참가한 러시아의 빅토리아 시니치나(Victoria Sinitsina)와 루슬란 지간신(Ruslan Zhiganshin)페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경기의 영상으로 이날 이들은 박진영의 '스윙베이비(Swing Baby)'에 맞춰 공연을 펼쳤다. 해당 영상은 다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아이스 댄스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동메달을 땄고 미국이 금메달, 캐나다가 은메달을 받았다.

박진영의 스윙베이비 아이스댄싱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박진영 스윙베이비, 러시아 강제진출이네", "박진영 스윙베이비,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네", "박진영 스윙베이비, 러시아 팀은 이 노래 어떻게 알았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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