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장흥군은 18일 한국사회의 4대 미래키워드(고령화, 고위험 사회, 기술발전, 인간중심)와 제5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추진방향에 따라 장흥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심의에 대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비 8억4800만원 국·도비 확보, 건전하고 생산적인 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기초단체 최초로 인터넷 선플달기 운동 선포식 개최, 이달의 성과와 보람 동영상 자체제작·상영으로 직원 간 업무 공유와 성취감을 부여했다.

그 동안 다져온 ICT 발전시스템과 성과를 바탕으로 제14회 전라남도 정보화 연찬회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미래의 장흥 중흥기를 열어가는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2014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장흥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 3.0’에 부응한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어, 지난해 5월부터 군 자체적으로 작성 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비 예산사업으로 수립하여 2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핀린드의 정보화 사회와 합의 형성 등 선진국 사례도 제시해 정보화 추진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부 3.0에 기반한 ICT와 지역산업의 융합(CCTV와 스마트폰을 연계하여 축산농가가 한우의 성장·안전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디지털 게시판을 활용한 고령층·소외계층에 정보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빅 데이터를 구축하여 군민 밀착·체감형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화위원회 위원장(윤승중 부군수)은 “정보화는 미래성장 동력을 견인 할 분야로 민·관·산·학이 함께 지역정보화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정보화사업을 착실히 추진해서 타 지역의 본보기가 되는 정보기반사회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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