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월드투어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한 2NE1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자신들의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NE1은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ALL OR NOTHING'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2NE1의 리더 씨엘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재밌게 만들어나가고 있고 월드투어를 하면서도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씨엘은 이번 월드투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지난 월드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같이 음악을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굉장히 특별했다"면서 "재밌게 작업하고 있고 월드투어를 통해서도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그는 "이번 콘서트 명이 한국말로 '모 아니면 도'다. 2NE1이 이제 6년 차인데 이번이 2번 째 정규앨범이다. 저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투어 명을 'ALL OR NOTHING'로 지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끝으로 씨엘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보시는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걸그룹 최초로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친 2NE1은 이번 월드투어에서도 개성 넘치는 노래들과 화려한 무대의상,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NE1은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2개 도시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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