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학사 1256명, 석사 175명, 박사 24명 등 총 1455명 학위 받아

목포대학교는 21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고석규 총장, 정종득 목포시장,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및 졸업생,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56명, 석사 175명, 박사 24명 등 총 1455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에 목포대 금융보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중국 유학생 송민(사진)씨는 “목포대에 와서 한국어 교육 1년, 대학 4년, 대학원 2년을 포함해 모두 7년간 공부했는데 이제 모든 과정을 마치고 고향인 중국 청도에 돌아가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되니 정말 행복하다”며 “따뜻한 교수님들의 배려 덕분인지 목포가 제2의 고향처럼 생각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목포대학교는 목포사범학교 2426명, 목포교육대학 3323명, 목포초급대학 167명의 졸업생과 목포대학교 학사 3만8272명, 석사 4001명, 박사 373명 등 총 4만85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목포대학교에는 현재 8개 단과대학 및 4개의 대학원이 설치돼 있으며 학부 1만898명, 대학원 석사 1064명, 대학원 박사 244명 등 총 1만2206명의 학생이 재적 중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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