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4일 알티캐스트에 대해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 64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알티캐스트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0년 4.1%에서 2012년 7.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알티캐스트는 레퍼런스설계키트(RDK) 기반 미들웨어로 글로벌 방송사들과 방송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미들웨어 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방송사업자 입장에선 여러 미들웨어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들웨어가 RDK 기반으로 전환된다면 고객사 내에서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국내 부문 매출액과 수출 부문 매출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8% 증가한 821억원,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대비 진입장벽이 높고 이익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다”며 “현 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39%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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