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주상욱이 극 중 회사 CEO를 맡은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상욱은 24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 마제스틱볼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는 회사에서 대표나 사장, 실장 등의 역할을 많이 맡았다. 그러나 무거웠던 기존의 캐릭터와 '앙큼한 돌싱녀'에서 맡은 대표 캐릭터는 전혀 다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예고편을 보시면 알거다. 대표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어딘가 뻥 뚫려있는 듯 밝고 재밌는 캐릭터다. 이것이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주상욱은 "이민정과 좋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7년 전 MBC 주말 드라마 '깍두기'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던 것. 주상욱은 "이민정과 연기할 때 편하다"고 말을 이었다.

이 작품에서 주상욱은 공무원을 그만두고 4년간 고생하다 결국 벤처 회사를 차려 1조원의 수익을 올리는 차정우 역을 맡았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 후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된 전(前)남편 차정우(주상욱 분)를 다시 붙잡기 위한 전처 나애라(이민정 분)의 앙큼한 작전을 담은 상큼 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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