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에게 3관왕을 안긴 안현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제4급 조국공헌 훈장'을 받았다.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리아 노보스티는 푸틴 대통령이 24일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대표팀 선수들과 메달 수상자들을 모아 연회를 열고 49명에게 각종 훈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안현수가 받은 훈장은 경제 사회,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스프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제4급 조국공헌 훈장'으로 알려졌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안현수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필요하다, 쇼트트랙의 탁월한 거장인 빅토르 안이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우리에게 4개의 메달을 안겨주고 러시아인들이 쇼트트랙을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의 '제4급 조국공헌 훈장'수여에 네티즌들은 "안현수, 제4급 조국공헌 훈장받았지만 뭔가 씁쓸하다", "안현수, 훈장 받은 것 자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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