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이영아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아 깜짝 사고가 발생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아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 족장님이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고 즐기다 가면 된다고 조언해줬다. 그래서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즐기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영아는 "그런데 그런 적이 있다. 정말 연예인이 가면 그래도 아무리 예능이라고 해도 24시간 카메라가 따라 찍어도 의식하겠지라고 생각했다. 방귀 사건도 있지 않았느냐?"라며 "그런데 나는 정말 몰랐다. 물에서 나와 거치 카메라가 있는 줄도 모르고 그 앞에서 옷을 싹 갈아입었다.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잘 있다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100회 특집이자, 병만족의 12번째 생존이 그려진다. 보르네오는 아마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 우림을 간직하고 있어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곳. 특히 화려한 수중세계가 살아 숨 쉬고 있어 병만족의 보르네오 바다 생존 역시 기대할 만하다.

보르네오 편에서는 100회를 맞아 '정글의 법칙 the 헝거게임'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제국의 아이들)까지 역대 정글 레전드 멤버가 모두 모였고, 김병만 임원희 황현희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온유(샤이니) 동준(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해 병만족 vs 최강자족의 생존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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