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분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천소년교도소가 실탄이 든 k5권총과 실탄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천소년교도소는 25일 새벽 교도소 내에서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K5 권총과 실탄 5발을 잃어버린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이 수사를 의뢰했다.

김천소년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교도소 호송 직원 6명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미결수 4명을 호송한 뒤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K-5 권총이 없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호송에 나섰던 교도소 직원 6명중 1명이 분실된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교도소 직원은 가스총을 차고 있었다.

분실된 권총에는 탄창과 실탄이 분리된 상태로 5발의 실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교도소 관계자는 "분실된 권총에는 실탄이 장전돼 있지 않았고 탄창에 실탄 5발이 들어있었다. 총기와 탄창이 분리돼 있어 작동법을 모르면 쉽게 장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현재 총기의 행방을 찾고 있으며 정확한 분실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총이 미결수인 수용자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천소년교도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천 소년 교도소 사고 나는거 아님?" "김천 소년 교도소 어떡해 무서워" "김천소년교도소 소년범이 가져갔나봐" "김천소년교도소 책임감 없는 행동에 불안하다" "김천소년교도소 이송된 애들 수색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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