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SPC그룹이 26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 5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아르바이트 학생 101명에게 총 1억70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 학기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326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5억7000여만 원을 후원했다.

SPC그룹은 올해부터 장학금 지원 규모를 연간 12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상반기 10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아르바이트 경력을 통해 SPC그룹 공채로 입사한 선배 직원들이 방문해 본인들의 경험과 조언을 전하고, 장학생들이 일하는 모습을 담은 축하영상을 상영해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젊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SPC그룹과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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