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펀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4. 펀드 비상(飛上) 마케팅 총력 결의대회'에 참석해 직접 펀드를 가입하며 펀드 마케팅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펀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 펀드 비상 (飛上) 마케팅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펀드를 가입하고 고객들에게 펀드안내장과 사은품을 나눠 주는 등 ‘펀드가입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해 펀드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NH농협은행 펀드 수탁고는 전년말 대비 19.7%로 크게 성장했다. 지난 1월말에도 전년말 대비 5.2%로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앞으로 농협은행 비이자수익사업의 주력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올 해 펀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WM(Wealth Manager)과 영업점 LM(Lounge Manager)의 연계영업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의 적절한 투자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시장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의 펀드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하 은행장은 “농협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이자 수익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펀드 등을 통한 고객 자산관리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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