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에 상극인 돼지고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상극인 음식 역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황사가 있는 날 먹으면 좋다고 알려진 삼겹살 부위를 비롯한 돼지고기는 미세먼지에는 상극으로 독이 될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한편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엔 녹황색 채소, 물, 마늘, 생강, 해조류 등이 있다.

물은 기관지 점막이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녹황색 채소인 브로콜리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해조류는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배는 폐의 염증을 가라앉혀 좋고, 생강은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 준다. 마늘은 우리 몸속 면역력을 높이고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좋다.

미세먼지에 돼지고기가 상극이라는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돼지고기인 줄 알았더니"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삼겹살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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