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금융투자협회(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은 26일 우정사업본부와 교육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협력 사업의 목적은 금융투자산업의 투자저변 확대와 기금운용인력의 전문성 제고다.

금융투자교육원과 우정사업본부는 곧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학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과 함께 해외투자, 대체투자 등 자산운용분야 선진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금융투자교육원은 주요 연기금과 '연기금 교육협의회'를 별도로 구성, 검증된 국내외 금융투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진웅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연기금 대상 금융투자교육 확대로 기금운용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연기금과 금융투자회사의 동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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