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전세계 1억 3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26일 오후 한때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장애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여 부터 약 20분간 이어졌으며, 이미지(사진)를 보내면 '서비스 연결 상태가 좋지 않다'는 안내가 나오면서 전송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이미지 전송을 담당하는 내부 장비의 일시적인 오류로 오후 한 때 장애가 나타났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오후 4시경 카카오톡 모바일과 PC버전 모두 메시지 전송 및 확인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는 이용자 불만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복구된 상태며 통신3사를 통한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