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이 2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시상식에 참석해 한동훈(용인외고) 군에게 개인부문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26일 오후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1회 전국고교생 경제한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개인부문 326명, 단체부문 47개교, 지도교사상 47명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개인부문(부총리 표창, 2학년 한동훈)과 단체부문(교육부장관 표창) 대상을 모두 수상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교육주관기관과 지역경제교육센터 등을 통해 학생, 취약·소외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경제교육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517개교, 3718명의 고교생이 응시했다.

시상식에는 입상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과 추 차관, 김준경 KDI부원장 등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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