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장 초반 보합권을 오가던 지수는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66포인트(0.39%) 오른 1978.43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9814만2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7637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13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5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이어졌다. 반면 기관은 587억원, 개인은 926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1406억38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건설업(1.66%), 서비스업(1.58%), 증권(1.11%), 유통업(0.88%), 운수창고(0.84%), 운수장비(0.69%), 보험(0.54%), 음식료업(0.50%) 등이 올랐다. 의료정밀(-1.90%), 은행(-0.31%), 비금속광물(-0.60%), 섬유의복(-0.78%), 전기전자(-0.20%), 철강금속(-0.72%), 통신업(-0.6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4.21%), 기아차(2.20%), 현대차(2.96%), SK하이닉스(0.64%), 한국전력(0.53%) 등이 상승했다. 신한지주(-1.66%), KB금융(-1.00%), 현대모비스(-1.12%), 현대중공업(-0.67%), LG화학(-0.58%), 포스코(-0.52%), SK텔레콤(-0.4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07%), 삼성생명(0%) 등은 보합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2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12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77종목은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86포인트(0.16%) 내린 528.37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50원(0.33%) 오른 106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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