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이보영이 연기대상 수상 후 척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상 수상 후 첫 작품이라는 부담감은 없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보영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그는 "시청률 파이가 3월에 높지 않다. 게다가 경쟁작이 워낙 세다. 우리끼리 재밌게 찍고 장르 드라마를 만들면 소수의 매니아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보영은 또 "작품이 정말 신선하다. 어떻게 보면 실험적이라고도 생각은 하는데 만약 시청률이 높지 않더라도 꽂히는 드라마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주변에서도 기대가 크더라. 회식 때도 얘기한 게 즐겁게 재밌게 '미드'(미국 드라마) 같은 드라마를 찍자고 했다. 그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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